[기록] 부산 '만덕3터널' 개통 - 7월1일 개통, 이용 후기
금일 부산 만덕 3터널이 드디어 개통하는 날입니다. 부산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3터널'이 착공 7년 6개월만에 마침내 개통되었습니다! 만덕3터널은 총 사업비 1510억원(국비 650억원, 시비 860억원)을 투입해 길이 4370m(터널 2153m, 도로정비 1680m, 접속도로 537m), 왕복 4차로이며, 2016년 1월 착공한 뒤 무려 7년 6개월 만에 개통이 되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만덕 3터널 개통으로 기존 만덕 1,2터널 교통량을 30% 정도 분산해 북구 만덕동에서 연제구 시청까지 통행시간을 10분으로 단축된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10분-15분정도 확실히 시간이 단축이 되었습니다. 아직 많은 차들이 이용하지 않은 시점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금일 출근길에는 평소보다 스트레스가 덜하였답니다.
그동안 만덕2터널을 이용하여 서면쪽으로 넘어가시는 분들은 미남교차로 뿐만 아니라, 하마정 교차로에서도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을텐데 확실히 그 부분에서는 교통 정체로 인한 스트레스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중간에 유턴하는 곳이 있어서 유턴하고 만덕 > 초읍으로 가는 길에 찍은 샷. 뭐 이제 일상이 될 길이긴 한데... 많이 기다린 동네 주민으로써 기념샷 ,
[만덕 > 초읍 방향]
오 아직 차가 많이 없어서 운전할 맛이 나더군요. 뻥뻥- 뚤려서 좋았어요 ! 아 근데, 나오고 난 뒤가 서면으로 넘어갈 때 신호등이 너-무 많더군요, 후후
[초읍 > 만덕 방향]
길이 깔끔하게 잘 정비되어 있으며, 시간이 확실히 단축이 된 걸 느껴집니다. 그리고 처음 터널 개통하는 분들이 만덕3터널 통행료에 관해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오늘 왔다갔다 왕복으로 이용을 하여도, 통행료를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빠르게 집에 도착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