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칸다소바 - 오픈런해도 웨이팅 있는 곳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곳은 서면 NC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칸다소바 입니다. 사실 같이간 동생이랑 부전에 프렌치 먹으로 이동하는 길에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는게 아니겠어요? 서로 얼굴보며 눈빛이 '저기로 가야겠는데?'였음. 그때가 11시 쯤 이었는데, 주차하고 오니 11시 15분쯤이었요. 서울에는 인구가 워낙 많으니 음식점에서 웨이팅하는 문화가 익숙하겠지만, 부산에서는 웨이팅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웨이팅을 하게 되니 왠지 조금 들뜨더라구요. 제발 맛있기를 ! 하면서 속으로 생각하면서 들어갔어요.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천로105, 1층 칸다소바
          **서면역 8번 출구 228m
영업 시간 : 11:30-21:30 (15:30-17: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21:00 라스트 오더)
연락처 : 051-809-1662

라스트 오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NC백화점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11시 30분 오픈인데, 11시 15분에 많은 사람들이 줄 서있었어요 !

 

내부 좌석이 23석인거 같아요.

 

주문은 문에 들어가자마자 왼쪽편에 키오스크가 있어요. 그걸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저희는 따뜻한 국물과 비벼먹는 걸 좋아해서 이에케 돈코츠 라멘과 마제소바를 시켰습니다. 아부라소바도 먹고 싶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먹는걸로...ㅎㅎ

라면은 총 4종류가 있어요

11시 15분 쯤 갔을 때, 이미 줄이 많이 서있었잖아요? 와 ... 아슬아슬 했어요. 우리 앉으니 남은 좌석이 2좌석밖에 남지 않았어요. 오픈런을 해도 빨리 하길 바래요~

테이블 세팅

이에케 돈코츠 라멘

이에케 돈코츠 라멘

마제소바

마제소바

 
돈코츠 라멘

국물이 진짜 진했어요 !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국물이 '걸죽하다'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진해서 맛있어요 ! 그리고 면이 탱글탱글해서 좋았어요!

 

마제소바 
마제소바는 먹는 방법이 2가지더라구요. 

1) 처음 제공한대로 면만 먹기

 
 

2) 밥을 추가했을 때
테이블 앞에 [마제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적혀 있는게 아니겠어요? 사실 면만 먹어도 배부리기는 한데, 밥 넣었을 때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밥도 서비스라고 하여 1/3 남았을 때 시켜 봤습니다 !

위에 시키는대로 식초를 한바퀴 휘두르고 난 뒤에 밥을 섞어먹었답니다! 와 식초를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많이 컸어요 ! 신맛이 더 더해지니, 맛이 확 바뀌더라구요. 좋았던 거 같아요! 사실 한 숟가락만 먹으려고 했는데... 더 먹었답니다. 맛잇어서요 ㅎㅎ

TIP

저희가 점심에 갔잖아요? 저는 차를 들고 갔고, 동생은 아직 독감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던 시점이라... 하이볼을 시킬 수 없었어요. 그런데 저희 앞에 멋진 여성분들께서 라멘과 함께 하이볼을 주문하는겁니다! 라멘과 함께 하이볼을 한잔 딱 마시면서 쿨하게 나가시더라구요... 그 때 쌀쌀했는데, 그 분들의 쿨내로 인해 더 추웠답니다.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ㅋㅋ 차를 안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하이볼과 한잔 해보세요! 맛있을 거 같아요~

이건 밖에서 찍은건데요... 여기가 라멘으로 대회에서 1등한 곳인가봐요. 사실 이게 밖에 있으니 더 기대해서 들어갔는데, 그 기대감에 맞게 맛을 제공해서 너무 좋았던 거 같아요. 오랜만에 맛있는 식당을 방문한 기분이라 만족도가 좋아서 진짜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