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킥복싱 3개월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운동 3개월차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우선 저는 일주일에 3번을 운동 목표로 생각하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돈을 내면 꾸준히 다니는 편이라 저는 3개월을 꽉 채워서 운동을 할 거라 생각했는데.. 예기치 못하게 제가 한달쯤에 무릎인대를 다쳤어요. 그 때 킥복싱에서 러닝-앉았다가 뛰는 스쿼드-버핏 이거를 무한 반복했을 때 무릎이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한쪽 무릎으로 뛰는걸 하니 도저히 걷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어요. 회사에서 제대로 걷질 못하니 복도에 마주친 사람들 모두가 날 안쓰럽게 봤어요. 정형외과에 갔더니 무리한 운동으로 무릎에 인대와 근육 사이에 염증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인대주사 맞아서 인대 강화하도록 하였고, 당분간 운동하지 말라고 했지만... 저는 고집부려서 운동하러 갔어요. 와우 완전히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어요 !

 그래서 강제로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한 3주 쉬었어요. 이러다 진짜 못 걷겠다 싶어서요.. 그런 후에 다시 운동하러 갔더니, 몸은 다시 리셋이 돼서 인터벌하니 다시 헉헉 거리는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도 뭔가 나만의 느낌일 수 있지만, 움직이 조금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슬슬 킥과 펀치가 힘이 들어가는게 마음에 듭니다. 3분 킥을 했을 때, 2분쯤 되었을 때 다리에 힘 풀리지만... 조금만 더 하면 3분 채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기초체력 높이는데 킥복싱만한게 없을 거 같습니다. 

 

금일 맥도날드 이벤트 맥도날드 버거세트 구입시 5000원에 맥도날드 미니 윷놀이세트 판매하는 날이라서 운동 끝나고 사러갔죠!
다음에 나의 조카 ONE이 더 크면 게임 같이 해야겠어요. 참고로 고모는 게임은 안 봐준다